해군작전사, 아덴만 여명작전 14주년 기념행사 개최

연합뉴스 2025-01-21 13:00:15

청해부대 대조영함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21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1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14년 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안전하게 구출한 작전이다.

기념식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임무를 수행한 청해부대 6진 장병과 작전 지원 요원, 삼호주얼리호의 선장이던 석해균 씨가 참석했다.

행사는 당시 작전이 개시된 시간인 오전 10시 46분에 맞춰 사령관과 아덴만 여명작전 참가 장병이 입장하며 시작됐다.

황 사령관은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해양작전 태세 완비를 통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완벽한 작전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진의 첫 파병 이래 현재 44진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2012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 작전, 2015년 예멘 우리 국민 철수 지원 임무 등도 완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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