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설 연휴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설 당일인 29일부터 이틀간 창원공원묘원과 창원시립상복공원으로 가는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행한다.
창원공원묘원과 마산역을 오가는 2개 노선, 창원시립상복공원과 창원중앙역을 오가는 1개 노선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에 기여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또 연휴기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불편 신고를 접수·처리한다.
도로전광표지판(VMS)·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송출하고, 정체구간을 안내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팔룡터널과 지개∼남산 연결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창원종합터미널 등 터미널 5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소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설 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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