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1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 등 모두 8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과 제수용품 할인 등 설맞이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 21일부터 마천중앙시장, 새마을시장, 석촌시장 ▲ 22일부터 마천시장, 풍납시장, 가락골골목형상점가 ▲ 23일부터 방이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벤트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새마을·석촌시장을 제외하면 행사 기간이 이틀에서 사흘로 짧고, 상품권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므로 서둘러 방문하는 게 좋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별할인전도 새마을·석촌·풍납·방이시장에서 열린다. 세부 품목과 할인율은 시장별로 다르지만, 정육·청과·반찬·떡 등 제수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30일까지 '송파구청 직원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 설에는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찾으셔서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지역 상인 매출 증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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