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위한 성과관리·보상체계 마련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급·호칭 체계는 사무직은 기존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 6단계에서 '주임-선임-책임-수석' 4단계로, 사무지원 직군은 '사원-전임' 2단계로 간소화했다.
수직적인 위계 구조를 개선하고 직급별 기대 역할을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신의 성장 단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공정한 인사평가를 위해 평가 오류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유니드는 개편 과정에서 임원 및 팀장 인터뷰, 직원 설문조사, 직원 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를 반영한 개선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새로운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유니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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