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기업의 10개 가운데 7개가량이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지역 기업 10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8.4%는 올해 설에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 상여금이 67.8%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 상여금 지급 28.6%, 정기 상여금 및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 3.6% 순이었다.

설 연휴 휴무 기간에 대한 질문에 6일간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2.5%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5일 이하 30.0%, 9일 이상 20.0%, 8일 5.0%, 7일 2.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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