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희망을" 강릉시, 예산 100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5-01-21 11:00:28

소비 촉진·골목상권 활성화…소상공인 경영안정·재도약 뒷받침

소상공인 지원 (CG)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2개 분야 10개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사업에 64억7천만원,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재도약 뒷받침 등을 위해 36억2천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800억원 규모 발행, 소상공인 직거래장터운영,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재도약 뒷받침을 위해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에 27억원 투입,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을 위해 개소당 최고 500만원 지원한다.

점포 환경개선은 2023년 100개소, 지난해 64개소를 지원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1억5천만원을 들여 1천500개소의 소상공인 세무 서비스 수수료 지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20만원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개소당 315만원의 인센티브 지원 등을 조기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리 이자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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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