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연합뉴스 2025-01-21 11:00:26

독립기념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독립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00선에 포함된 충청권 15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3∼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독립기념관을 널리 알리고 국내 여행 수요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 100선에 추천했다. 천안 8경 중 제1경인 독립기념관은 야간 개장과 함께 한류문화엑스포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독립기념관에서 한류문화엑스포인 '천안 K-컬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야간관광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독립기념관과 협약을 맺고 방문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며 "독립기념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