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2일~2월 5일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가동

연합뉴스 2025-01-21 11:00:20

연휴 기간 응급의료 지원…보건소는 상황실 운영

권역응급의료센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은 설 명절 연휴 군민 응급의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시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자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과 함께하는 응급진료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산보람병원(☎052-255-7114)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응급의료 지원이 가능하다.

달빛어린이병원(햇살아동병원·☎052-211-8448)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이좋은소아청소년과의원(☎052-916-0011),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052-231-7900)은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기간 모두 진료한다.

응급진료 운영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20울산시콜센터, 울주군보건소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울주군 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