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20~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WEF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온라인상 참가했으며 2023년 WEF에 '글로벌 혁신 기업'(Global Innovator)으로, 작년 전 세계 의료AI 기업 최초로 '준회원사'(Associate Partner)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WEF에서 각국 정부 보건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제약업계 리더들을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B2G(기업·정부 간 거래)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이번 WEF가 AI를 아젠다로 선정한 것은 AI가 인류 사회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이미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3년 연속 참가와 준회원사 지위 획득은 루닛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글로벌 선도 의료AI 기업으로서 업계의 혁신을 계속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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