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식중독균 사전 검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학교·어린이집·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무인 판매점·배달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과 조리기구다.
울산시 식의약안전과, 구·군 위생과, 교육청이 협력해 개학기, 여름철, 명절 등 위생 취약 시기에 시설별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살모넬라·장 출혈성 대장균·캄필로박터균 등 식중독균 12종과 노로바이러스다.
지난해에는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 및 기구 1천673건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1건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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