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수요 잡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해보니 약 30%가 연휴 직전 5일 간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막바지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매장에서 구매해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 프로모션에 나선다.
오는 27일까지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을 최대 55%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1+ 등급 한우를 부위별로 담은 '한우 소확행 로얄 기프트'와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 영광 굴비, 견과 5종 세트 등이다.
주류와 차 선물 세트로는 '지애의 봄 향기 전통주', '바샤커피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 '피프티그램 아로마티카' 등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수도권 19개 점포에서 설 선물 세트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특별 서비스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연휴 직전에는 축산·청과와 같은 전통 선물 세트와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 수요가 집중된다"며 "막바지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 세트를 엄선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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