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흥 LCM에너지솔루션회장, 레슬링협회장 도전 "부활 이끌 것"

연합뉴스 2025-01-21 00:00:24

대한레슬링협회장에 출마한 이병흥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37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병흥(55) LCM에너지솔루션 회장은 한국 레슬링의 부활을 이끌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병흥 후보는 20일 "대한레슬링협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아낌없는 지원으로 한국 레슬링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 이란, 키르기스스탄과 유망주 발굴 협력 ▲ 지도자들로 구성된 연구 시스템 구축 ▲레슬링인들과 소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FDA 국제과학연구소 아시아 담당관을 역임했고, LCM싸이언스 회장, LCM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울산 삼일고등학교 이사장, 키르기스스탄 KSMA 국립의과대학 명예교수를 겸하고 있다.

이 후보가 경영하는 LCM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이번 선거엔 김석현 성신양회 사장, 김익헌 상주약감포크 대표도 후보자 등록을 했다.

임기 4년의 대한레슬링협회 신임 회장을 뽑는 선거는 24일에 열린다.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