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올해 1조2천623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발주 규모는 공사 8천695억원(211건), 용역 2천342억원(381건), 물품 구매 1천586억원(607건) 등으로 지난해 대비 1천273억원 증가했다.
공사 부문에서는 당진기지 2단계 5∼7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 공사(6천677억원)가 최대 규모로 꼽힌다.
610억원 규모의 가산∼가평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 공사도 오는 5월 발주된다.
용역 부문에서는 2025 시설 통합 위탁관리 용역(550억원), 특수경비용역(310억원), 당진기지 건설공사 5∼7 저장탱크 비파괴검사 기술 용역(16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물품 부문에서는 주배관 건설용 파이프 연간 단가 계약(311억원) 등이 추진된다.
가스공사는 이 가운데 상반기에만 1조1천억 원 규모의 발주를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속도감 있는 계약 절차 진행으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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