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대의원총회서 선거…임기는 2027년까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대한간호협회 제40대 회장 선거 후보로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탁영란 현 회장 2명이 확정됐다고 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밝혔다.
간호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을 벌이는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기호 1번 신경림 후보는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로, 제19대 국회의원과 제32대, 33대, 37대, 38대 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기호 2번 탁영란 후보는 한양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로, 제39대 회장인 김영경 회장이 작년 2월 사임함에 따라 회장직을 승계해 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원 선거는 다음 달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9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되며, 당선자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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