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를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근로자의 날을 포함하면 주말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대체 공휴일 등 총 5일의 휴일이 있다.
시는 애초 5일이던 행사 기간을 지난해 7일로 늘린 결과 관광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해 올해도 일주일간 춘향제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춘향제의 슬로건은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로 정했다.
시는 슬로건에 맞춰 소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풍성하고 맛깔스러운 먹거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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