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DGB금융그룹은 20일 서울 iM금융센터에서 '2030 그룹 비전 선포식'을 열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온리(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명명된 새 비전은 기존 금융의 강점인 신뢰성·안정성·관계형 금융과 비대면 접근성, 비용효율성의 디지털 금융 장점을 함께 갖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DGB측은 설명했다.
DGB금융그릅은 '도약', '혁신', '상생'의 경영방침 아래 디지털 혁신과 자본효율성 강화의 두축을 실행하기 위한 10가지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황병우 DGB 회장은 "선포한 비전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그룹이 2030년까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았다"며 "비전 실현을 위한 실행력 확보, 적극적 소통,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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