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참여한 '윤석열즉각퇴진 경남비상행동'(경남비상행동)은 20일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선동의 주범인 전광훈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남비상행동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폭력 사태를 극우 유튜버와 태극기 부대 등의 폭동이라고 규정하면서 배후에는 전광훈 목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가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시하며 거짓과 극우·수구적 논리로 선동했기에 그를 소요죄와 특수건조물침입죄, 특수공용물건손상죄, 내란죄 등으로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jjh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