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오는 22일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면적 852㎡에 지평식 주차장 20면을 조성했다.
24시간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범(무료) 운영 기간을 거친 후 2월 17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월 정기권의 경우 전일 6만원(주간 4만원, 야간 2만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5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전통시장 영수증 소지자에게는 최대 90분까지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의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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