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국도비 등 8억5천만원을 들여 지하차도 등 8곳에 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선정에 따라 지하차도 5곳(영천·강저·장평·공전·시곡), 지하터널 2곳(신동·천남동 조차장역), 하소천 1곳에 이 시스템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시 스마트 통합플랫폼에서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담당자에게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를 전송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위험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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