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설 연휴, 포항서 즐기세요…체험행사 다양

연합뉴스 2025-01-20 15:00:18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설 연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을 비롯해 포항운하크루즈, 스페이스워크,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을 정상 운영한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28일과 30일에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체험 행사를 열고 귀비고 전시실에서 '선과 선의 우주' 기획전을 연다.

시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전통문화 한마당, 설 당일을 제외한 25일부터 2월 2일까지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개최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송도해수욕장에서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시는 설 연휴 기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5곳과 대해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강덕 시장은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