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가덕도등대 체험숙소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이용자의 94%로부터 긍정적인 응답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덕도 체험숙소 운영 성과와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체험숙소 이용자 3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만족했다는 응답이 94%로 나왔고, 재이용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96%에 달했다.

이용객 형태는 가족 단위 방문이 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아이들과 등대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 등이 꼽혔다.

특히 응답자 100%가 해양 안전 업무 인식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일부 노후화된 숙소 시설과 비품에 대한 불만족 의견도 4%로 나왔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설 관리와 다채로운 해양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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