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레 美대사대리 접견…'한미동맹 견고' 확인할 듯

연합뉴스 2025-01-20 14:00:09

우원식 국회의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다고 민주당이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윤 대사대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 동맹은 굳건히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대전환 시대의 막이 오른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외교·안보와 통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앞서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제게 한미동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고, 한미동맹이 미국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 바 있다.

kj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