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36억6천만원을 들여 133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과 비용 절감을 위해 시설직 공무원 16명으로 3개팀의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내달까지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3억원의 설계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 안길 포장, 농로 개설, 소하천 정비 등이다. 1곳당 사업비는 2천만∼1억원 정도다.
보은군 관계자는 "3월까지 모든 공사를 발주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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