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21년생 7만명 환경보건 추적조사…온라인 신청시 가명처리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15∼2021년 태어난 어린이 7만명의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추적조사 자료가 연구자들에게 제공된다.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조사 자료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가 필요한 연구자는 홈페이지(ehtis.or.kr/kochens)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자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신청서를 심의한 뒤 가명 처리해 제공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조사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태어난 출생아 7만명을 만 16세까지 추적조사해 환경유해인자 노출이 신경인지·사회성·정서 발달과 아토피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 출생 코호트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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