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공무 국외 출장으로 쌓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활용, 전주 동암재활원에 266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타올, 이불, 칫솔 살균기 등 156개 생활필수품이다.
도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로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물품을 구입했다.
항공 마일리지는 출장 시 좌석 업그레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유효기간 경과로 소멸하는 일이 빈번하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러한 형태로 활용해 도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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