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현행 2천854억원에서 1천600억원 늘어난 4천454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은 전북본부는 금융 중개 지원 대출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지난해 2월부터 오는 7월까지 특별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천600억원을 다음 달부터 1년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은 전북본부는 저신용 중소기업에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을 추가 대출할 방침이다.
이번 증액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한은 전북본부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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