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부담 경감·수도권과 교육 격차 해소…모든 강의 무제한 이용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역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260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작년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 수강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남인강은 학력 보완 교육 등 각종 공교육 보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중·고교생에게 1천318개의 강좌를 연 5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강남구청 직영 교육플랫폼이다.
시 지원 대상은 지역 중ㆍ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선착순 260명에게 연 5만원 상당의 강남인강 수강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수강권을 받은 대상자들은 1년간 강남인강 모든 강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학생과 청소년들이 강남인강 지원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학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