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충주별산부인과(대표 최경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 시술(자궁 내 정자 주입 시술) 의료기관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주에 난임 시술 의료기관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타지에서 시술받던 지역 난임 부부들은 교통비와 체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려면 보건복지부령이 정한 시술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춰야 한다.
충주별산부인과는 체외수정 시술(시험관시술) 의료기관 지정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 활성화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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