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설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전국 58개 산림 관련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온실에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특별전과 이야기가 있는 스탬프 투어, 오디오는 나만의 해설사 등이 운영된다.
특히 세종수목원은 이 기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 달 조명, 포이 포토스팟 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울 서울식물원에서는 겨울방학 특별 미션투어와 슬기로운 식물의 생존전략, 마법사의 나무들, 가족과 함께하는 식물원 산책, 지구를 지키는 이끼 테라리움 등이 마련된다.
경남 합천군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자동차, 오색 무드등, 목재 트레이 등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과 국내 최대 규모의 코끼리 미끄럼틀 체험을 제공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숲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행정정보〉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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