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100세 이상 장수축하금·노인대학 운영"

연합뉴스 2025-01-20 11:00:11

울산시 북구청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목표로 4개 분야 15개 세부 과제를 포함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25년 노인복지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4개 분야는 노인단체 지원 및 효 문화 실천, 이용자 욕구 반영 꼼꼼한 돌봄 체계 강화, 경제적 안정 추구 노후생활 지원, 소통과 쉼이 있는 쾌적한 여가생활 보장 등이다.

노인단체 지원 분야에선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운영과 노인의 날 기념 경로 행사 지원, 100세 이상 장수축하금 지급, 초등학생 대상 효 문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선 외출 동행 지원·생활 지원 연계·은둔형 및 우울형 노인 상담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노후 생활과 관련해 2천422명에게 노인 일자리 마련 및 사회활동을 돕고 시니어클럽 운영도 지원한다.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노후한 경로당 시설을 개·보수하고 시니어 행복나눔센터,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복지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