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2024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해 추진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16개 구·군,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미식 도시 부산' 활성화를 위해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업무 평가를 하고, 중구와 해운대구를 최우수, 강서·수영·사하구가 우수로 각각 선정했다.
중구는 산복도로 음식 카페거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홍보물 제작과 소규모 음식점 방역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건어물 시장을 활용한 '제2회 유라리 건맥축제', '자갈치축제' 음식문화 개선사업으로 관광 특화 도시로서 이미지를 강화했다.
해운대구는 '셰프가 알려주는' 음식점 자문 지원사업, 구정 시책 홍보 내용을 담은 '밥상머리 틈새 홍보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외식 환경 이미지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부산국제음식박람회·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지원 사업, 부산 음식 축제, '부산의 맛' 콘텐츠 제작, 부산음식 요리법(레시피) 개발 사업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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