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이자 월요일인 20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오전 한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오전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 9도, 세종 8도, 충남 홍성 7도 등 6∼9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k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