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편성한다.
또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 대책, 주민 불편 해소,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포함한 총 6개 추진 분야와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주요 간선도로변 도로 정비, 가스·전기시설 합동 안전 점검, 산불 및 환경오염 예방대책 추진 등도 병행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과 24시간 응급의료기관 7개소 및 보건의료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고 시청 누리집에 게시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불편 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한다.
공원묘원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내동공원묘원 및 안락공원 주변에 차량 안내요원 및 교통정리 요원 등 50여명을 배치해 교통정리와 참배객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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