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차량 전도사고 현장서 휴일 소방관이 부상자 구조해

연합뉴스 2025-01-20 00:00:13

박평재 소방정, 사고 우연히 목격…30대 여성과 아기 구해

(광명=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9일 오전 8시 54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경차가 좌측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여성 A씨와 카시트에 앉아 있던 14개월 된 B군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현장

박평재 경기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소방정)은 휴일인 이날 자택 주변에서 우연히 사고를 목격하고,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 A씨와 B군을 구조했다.

박 소방정은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광명소방서장을 역임한 소방관으로, 광명소방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k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