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근로자 추락 사망…떡 먹다 기도 막힘 사고도 잇따라

연합뉴스 2025-01-20 00:00:12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번 주말 강원지역에서는 떡을 먹던 노인들이 기도가 막혀 숨지고 공장에서 근로자가 추락사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10시 18분께 정선 사북면에서 70대 A씨가 떡을 먹던 중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PG)

이날 오후 2시께는 춘천 남면에서 90대 B씨가 떡을 먹다가 심정지로 숨졌다.

추락 사고도 잇따라 오후 3시 12분께 삼척 하장면의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약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남성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9시 50분께는 영월 한반도면 한 공장에서 60대 근로자 C씨가 약 25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