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8일 전남 담양군의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이번 2024∼2025년 유행기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27번째 사례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 14곳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오는 24일까지 전남 오리농장 216곳을 검사하기로 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가금농장은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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