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온기, 지역경제에 생기'…강원도 소비 촉진 캠페인

연합뉴스 2025-01-19 15:00:07

김진태 지사, 설맞아 8개 시군 11개 전통시장 잇따라 방문 계획

화천시장 방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설맞이 대대적인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나섰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와 시군 직원 3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한다.

이 목적으로 지난 18일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가 펼쳐지는 화천군을 방문한 김진태 도지사는 화천시장에서 장을 보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화천에 이어 오는 25일까지 홍천, 춘천, 속초, 평창, 강릉, 원주, 횡성 도내 8개 시군의 11개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도청 각 실·국도 일선 시군 전통시장에 직접 나가 장보기와 점심 각자 내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는 생기를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