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일광유원지 야구 테마파크 주변에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장군은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과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목표로 국비 5억원과 시·군비 5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 심어 1ha 면적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심의를 거치고 5월에 착공해 7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해 오시리아 수변공원 일원에도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 바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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