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수습 현장 덮친 만취 운전자…1명 중상·3명 경상

연합뉴스 2025-01-19 11:00:08

사고 현장

(포항=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19일 오전 2시 2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택시 기사와 차량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승객 등 3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당시 다른 운전자 B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아 사고를 수습하던 중 A씨의 차량이 현장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와 B씨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h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