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12건 이상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날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서부지법 인근에서 12건의 부상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응급조치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했다. 집계를 마치지 않은 만큼 부상자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구속심사가 열린 전날부터 서부지법에 모여 경찰과 대치하던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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