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30일 국립 5·18 민주묘지와 시립묘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린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버스는 설 당일인 29일 30회 증차한다.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고 용전86번도 종점을 영락공원까지 연장한다.
다만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30일 주요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주차장과 250여개 공공 기관·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 위치는 공유누리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 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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