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 '찾아가는 산부인과' 연말까지 무료 운영 = 강원 고성군은 농어촌 지역 여성의 진료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격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하며, 속초의료원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임신초기 기본 검사를 비롯해 기형아검사, 자궁암과 난소암 검사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진료받을 수 있다.
고성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와 여성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진료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3-680-3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임산부와 여성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설맞이 '이웃사랑 온정 나눔' 활동 전개 = 강원 고성군은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웃사랑 온정 나눔' 위문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초생활수급자 686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며,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에 2천823만원 상당의 쌀, 과일, 김 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원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과 고성 도움-나눔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함명준 군수는 "모두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