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희망을"…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행사

연합뉴스 2025-01-18 00:00:31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행사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행사가 1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도내 시·군 단체장, 도민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해 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돌아봤다.

김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131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이 시행됐다"며 "도민이 피부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체감하도록 더 땀 흘리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제22차 한인비즈니스대회를 보란 듯이 치러냈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며 "180만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전북특별자치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힘줘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후 프레젠테이션(PPT) 형식으로 도가 육성하는 5대 핵심 산업(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을 소개하고 전북의 미래상을 설명했다.

전북의 역사와 발전상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과 부채춤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도 냈다.

단체장 등 일부는 행사 말미에 무대에 올라 전북 화합,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했다.

기념사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