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침입 400만원 상당 금품 훔친 50대 구속

연합뉴스 2025-01-17 16:00:04

도둑(일러스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단독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일도동에 있는 단독주택에 침입, 4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택을 뒤지던 중 귀가한 집주인을 만나자 '소리치지 말라'고 협박한 뒤 달아났으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2시간 만에 검거됐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