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음식문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숨어있는 진짜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가 시행된다.
상위 10개 맛집은 가점을 받으며 맛집 지도에 반영된다.
설문 조사는 정읍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누리집에서 배포되는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 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2∼11월에는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음식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를 준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손으로 숨은 맛집을 발굴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음식문화를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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