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보안 기업 미국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 보안 교육 과정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스코는 세계 1위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로, 190개국에서 26개 언어로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하는 VIP 프로그램은 시스코가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이다.
VIP 참여 학생 34명은 8주간 온라인으로 시스코의 사이버 보안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한 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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