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 사우디 SNT걸프 공장 2차증설…현지 수출시스템 확장

연합뉴스 2025-01-17 12:00:04

SNT에너지, 사우디 SNT걸프 공장 2차 증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SNT에너지는 100% 자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SNT걸프(Gulf)가 생산공장 2차 증설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SNT걸프의 생산능력은 2012년 설립 당시보다 3배로 늘었다.

SNT걸프는 이를 기반으로 에어쿨러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원자력발전설비 핵심부품인 복수기(Condensor) 등 주요 발전설비 생산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및 동유럽 지역의 사업 수주와 현지 기반 수출 시스템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공장 증설을 계기로 중동지역의 신규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플랜트설비 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