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재활용 촉진 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쓰고 버린 전기·전자제품 2만4천t이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은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날 실천대회에서는 우수 기업·기관 20곳에 환경부 장관상도 수여된다.
환경부와 조합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불용 처리되는 전기·전자제품이 재활용되도록 '모두 비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작년엔 이 캠페인에 36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폐전기·전자제품 2만4천t이 재활용됐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2022년보다 참여 기업·기관은 5배 이상, 재활용된 제품은 3배로 늘었다.
재활용 수익금은 3억5천만원 확보됐는데,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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