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15억여원을 들여 주택과 창고 등 405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지붕개량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창고·축사) 소유자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는 소규모 주택부터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한다.
200㎡ 이하의 창고 및 축사는 비용 전액을 보전해 준다.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 가구는 1천만원을, 일반 가구는 500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희망자는 2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 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위탁업체가 직접 철거하며 개인이 철거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지원한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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