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하천·계곡 내 불법 감시 등의 활동을 할 '하천·계곡 지킴이' 109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지역 내 하천을 순찰하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은 안양 등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20∼64세 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 고용센터에 등록된 경력 단절 여성, 청년 실업자, 차상위계층에게는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근무 형태는 기간제 근로자로, 3∼10월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인 시급 1만2천152원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각 시군 및 경기도에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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